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가 탄소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전라북도와 전북TP는 12일 전북도청에서 탄소기술의 개발 촉진과 상용화를 위해 활동한 전라북도 탄소산업발전위원회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 탄소산업발전위원회는 탄소 관련 연구기관, 학계, 기업 등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회 내의 4개 분과 실무협의회에는 총 60여명이 속해있다.
위원장은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진홍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맡고 있으며 4개 분과 실무협의회는 전북도 탄소산업과와 전북TP가 공동으로 간사체제를 구축해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위원회 산하 4개 분과에서 지난 2월 위원회 출범 이후 약 9개월에 걸쳐 발굴한 14개의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발굴과제의 타당성 검토 및 정부정책과의 부합성 등을 검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탄소정책, 탄소융복합, 탄소소재, 탄소나노소재분과 등 4개 분과는 분야별로 전북 탄소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큰 틀의 정책과제의 발굴·기획을 진행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 그간 수립한 탄소산업 생태계 구축, 탄소기술 상용화 촉진, 창업 활성화, 인력양성 분야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들이 발표됐다.
백두옥 전북TP 원장은 “전라북도와 함께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해 탄소소재를 특화한 원천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상용화 촉진 등 탄소소재산업의 기반을 착실히 조성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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