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호 신임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일 신임 허영호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제주 출신인 허 원장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실행력을 바탕으로 40여년간 기업 경영현장에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제주테크노파크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임기는 2019년 10월31일까지 3년간이다.
허 원장은 LG이노텍 대표이사 출신으로 입사 이후 임원과 계열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대표이사 당시 적자이던 회사의 매출을 매년 30∼40%씩 끌어올려 사장 취임 5년만에 1조5,000억원대로 급성장하는 신화를 남긴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허영호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기업의 성과 창출과 지역의 고용확대에 기여해 나가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제주 경제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제주만의 차별화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원천 발굴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임기간 동안 제주다움에 대한 내실 다지기로 성과창출에 실행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며 “기업의 수익과 성과창출이 동반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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