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탄산제조 6개사가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높은 성장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탄산제조 6개사(태경화학·선도화학·창신화학·유진화학·동광화학·한유케미칼)가 발표한 2009년도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탄산 6개사 총 매출액은 1,101억880만원을 기록해 지난 2008년 965억2,429만원과 비교해 14.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총 영업이익도 258억 2,959만원으로 2008년 160억2,408만원에서 61.2% 증가했으며, 총 당기순이익도 2008년 143억7,816만원에서 60.6% 증가한 230억8,865만원을 기록했다.
탄산메이커별 지난해 매출을 살펴보면, 먼저 태경화학(대표 고윤석)이 지난해 380억9,052만원의 매출을 달성해 2008년 353억4,713만원에 비교해 7.8%의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008년 57억8,410만원에서 73.7% 증가한 100억4,543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98억3,726만원을 올려 2008년 58억4,112만원 대비 68.5% 증가했다.
다음으로 선도화학은 지난해 매출 186억8,842만원으로 2008년 158억7,715만원과 비교해 17.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6억7,680만원으로 2008년 24억3,858만원 대비 9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48억7,219만원으로 2008년 27억5,030만원과 비교해 77.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창신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124억1,436만원으로 2008년 88억3,287만원과 비교해 4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3억3,061만원으로 2008년 13억8,126만원 대비 68.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8억368만원으로 2008년 10억4,144만원과 비교해 73.2% 증가했다.
유진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2008년 121억2,138만원 대비 13.6% 증가한 137억7,100만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0억200만원으로 2008년 4억7,153만원과 비교해 324.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4억5,300만원으로 2008년 1억2,372만원과 비교해 1,074.4% 증가했다.
동광화학은 지난해 매출 89억6,989만원으로 2008년 65억6,787만원과 비교해 36.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매출 21억2,629만원으로 2008년 6억744만원 대비 25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8억6,218만원으로 2008년 7억2,413만원과 비교해 157.2% 증가했다.
끝으로 한유케미칼은 지난해 매출 198억2,381만원을 기록해 2008년 171억2,827만원과 비교해 15.7%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008년 38억1,070만원에서 62.1% 증가한 61억7,852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45억8,582만원으로 2008년 25억6,816만원에서 78.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탄산 6개사의 지난해 실적은 2008년과 비교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면에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탄산업체들은 매년 드라이아이스 판매량 감소 및 단가인하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 2008년 하반기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체들의 탄산 부족사태와 공급파동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131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