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제로시대를 선도하는 태양광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 솔라 페스티벌이 성대한 막을 내렸다.
충청북도(이사장 이시종)는 태양광 축제인 ‘솔라페스티벌’을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솔라 페스티벌은 ‘태양의 땅 충북’ 이미지 확산과 충북의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에 대한 도민과 국민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2012년 첫 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관람객 2만7,000명보다 12% 증가한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진다.
태양광 인버터, 모듈 등 관련 산업 제품은 물론이고 태양광 자동차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용제품까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한 곳에서 전시했다.
올해 개최되는 제5회 솔라페스티벌은 ‘태양광으로 만들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태양광산업 홍보관 △미래생활에너지 체험 미래관과 함께 태양광 최신기술 관련 연구관과 다양한 태양광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업관, 모형 솔라카 등 태양광 에너지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관 등 테마별로 나누어 운영되며, 필요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특히 기업에서 생산해 실생활에 직접 접목되는 주요제품의 전시·시연을 통해 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관심의 폭을 넓혔다.
또한 전국대학생 대상 솔라 생활 공감 아이디어 공모전, 한국태양광발전학회의 태양광 기술강연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관으로 태양광자동차를 직접 설계·제작해 작동시키는 ‘모형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를 특별행사로 개최했다.
이 외에도 태양광 산업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현황을 체험활동으로 제공한다. 태양광 로봇·VR안경·헬리콥터 등의 다양한 태양광 모형만들기 체험, 에너지절약 상영관·드론 조정·VR·인터렉티브 등의 오감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태양에너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한층 끌어올리면서 태양광으로 만들어 가는 세상을 직접 보여줬다.
지난해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었다면 올해는 아시아 솔라밸리 충북조성에 초점을 맞춰 충북의 태양광산업 집적을 위한 대형국책사업들의 성과를 전시함은 물론 태양광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주력제품들을 전시해 향후 미래 산업을 선도할 태양광 산업의 나아갈 미래와 현주소를 볼 수 있었다는 평이다.
충청북도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일상생활에서의 태양광에너지 활용사례, 미래 기술발전 가능성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실속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을 위한 전략산업으로 태양광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솔라 페스티벌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태양광에너지가 인류의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는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을 구체화할 전략산업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세계시장 규모가 무한한 6대 신성장 동력산업 중 하나로 태양광산업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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