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윤성균)가 경기도내 수출기업들의 브렉시트 대응에 선제적 지원에 나선다.
경기TP는 지난 30일 경기TP RIT센터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유럽 지식재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허청(청장 최동규) 지정 경기TP 경기지식재산센터가 道 내 중소기업 재직자 및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제고 및 활용 촉진을 위해 제공하는 맞춤형 지식재산 전문교육의 일환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지식재산 시장의 최대변수로 떠오른 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선언) 이후 유럽의 지식재산 동향 및 출원 절차 등을 영국현지 변리사가 강의해 유럽 지역 수출(예정)기업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명진 경기지식재산센터장은 “유럽에서 특허를 받으려면 타 국가에 비해 많은 비용이 들고, 유럽특허청(EPO)에서 특허심사를 받고 등록은 각 국가별로 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합해 하나의 특허증으로 유럽 전역에 권리를 미치는 유럽 통합 특허 제도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브렉시트로 인해 불확실성이 매우 커졌고 유럽 특허출원으로 영국은 보호받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교육이 불확실성이 증가된 유럽에서 道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TP 홈페이지(www.gtp.or.kr)를 참조하거나, 경기TP 경기지식재산센터(www.ripc.org/ansan, 031-500-30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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