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이하 ARCA)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안산의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TP ARCA는 25일 ‘미래를 꿈꾸는 도시, 안산의 과제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개소 1주년 기념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해 7월 개소한 ARCA는 지난 1년간 안산시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연구해 왔다.

또한 확보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안산시의 각 분야에 대한 자문을 해 왔으며, 학계,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현안 이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ARCA 김태우 센터장은 이러한 그동안의 활동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포럼에서 ‘ARCA 1년 성과와 미래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충북대의 반영운 교수와 ARCA의 황중호 박사가 주제발표를 통해 안산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와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충북대의 반영운 교수는 ‘산업도시 안산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방향’을 주제로, 시 승격 30년간 급속하게 성장해 온 안산의 모습을 진단하고, 안산시의 지속가능성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방향의 설정과 전략에 대해 제시했다.

ARCA의 황중호 박사는 ‘미래 안산시 산업정책 방향’을 주제로, 안산스마트허브의 배후도시 안산의 산업적 특징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중점육성 산업분야의 도출과 앞으로의 산업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ARCA 행사에는 제종길 안산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및 정책연구기관,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ARCA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연구역량을 강화시켜나가면서 지역산업경제 정책수립, 안산사이언스밸리(ASV)를 중심으로 한 지역산업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숲의 도시 안산 구현을 위한 체계적이고 적용가능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