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는(원장 윤창현)가 올해 산학연관 네트워킹 허브로서의 역할에 만전을 기한다.
충남TP는 19일 종합지원관 중회의실에서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용일) 소속 위원(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문규 도의원은 “충남의 디스플레이산업이 세계 시장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계속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역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발전과 경제 관련 각종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유관기관들의 협의체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에 힘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강용일 도의원은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발굴 및 육성하는 한편 지역의 기술기반 중소기업들이 기업지원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면서 “충남지역의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공동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중복되는 유사 기업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대안을 마련해 되도록 많은 기업들이 기업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용일 도의원은 “현재 충남TP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충남의 미래유망산업발굴을 위한 10대 사업 기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거듭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충남TP 윤창현 원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충남TP가 지역 산학연관 네트워킹 허브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TP는 이날 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2016년을 가치창출 조직문화 정착의 해로 정하여, 미래지향적 경영혁신을 추진함으로써 구성원과 조직, 기업과 충청남도가 상생 발전하는 지역혁신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보고했다.
주요성과로는 △입주기업(170개사, 고용 1,636명), 시제품 제작 및 시험분석 등 장비활용(5,778건) △산업·기술 패러다임을 반영한 지역산업 혁신인프라 확충을 지속추진해 기구축 혁신인프라를 활용한 창업후보육 및 기업지원 등에서 성과를 냈다.
또한 △충남 중장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먹거리 사업기획 및 수주 △‘미래산업기획연구단’ 운영으로 대정부사업 수탁, 지역근착 적극 추진 등으로 충남경제비전 2030 및 산업발전로드맵에 따른 중점추진과제를 도출했다.
더불어 중기청 1인 창조기업, 청년창업사관학교, (미래부)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충남TP의 협업을 통한 창의혁신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자문을 실시해 ‘천안밸리’ 내 벤처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기관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장비·시설 노후화에 따른 단기-중기-장기별 대책 마련 필요 △산업·기술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기획 필요는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충남TP는 남은 기간 동안 △내부직원 및 외부전문가 참여로,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세부계획 수립 △올해 계획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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