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창현)가 우리나라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과 관련한 기술개발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충남TP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충남 태안군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제12회 충남디스플레이산업발전워크숍’을 주최했다고 밝혔다.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와 호서대가 공동 주관하고, 충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200여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과 관련한 기술개발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신규시장 창출 방향을 제시했다.

첫날인 7일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전석진 상무의 ‘AMOLED 디스플레이 미래와 기술적 과제’란 주제로 오프닝 강연에 이어 예쉬컴퍼니의 백성진 이사의 ‘VR 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기회’, 윕스 송효경 팀장의 ‘특허로 본 디스플레이 미래전망’란 주제로 각각 초정강연이 진행됐다.

둘째날인 8일에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상진 팀장의 ‘국가 디스플레이 R&D 발전전략’에 주제 강연에 이어 고려대 주병권 교수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산업의 트렌드와 전망’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실시됐다.

송이헌 충남TP 디스플레이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충남이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을 이끌어가는 상황에서 충남의 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워크숍에서는 현재 디스플레이의 산업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대처할 수 있는 OLED산업에 대한 방향과 급변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전망을 다각도로 분석한 내용을 제공하는 등 관련 기업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