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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30 09: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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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안전성 확보를 위한 윤리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나노소재윤리 국제워크숍(INEW 2010)’이 지난 2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제협력관에서 열렸다.

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서상희)이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프랑스, 일본, 미국, 우리나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나노소재의 안전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유럽의 나노물질 안전취급을 다루는 나노스마일(Nanosmile)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대중홍보, 대중의 정보인식 등을 소개하고 패널 토의를 통해 효율적인 안전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한 모색이 이뤄졌다.

최근 나노기술이 급속히 발전·성장하고 있으나 세계적으로 나노소재가 인체·환경에 미치는 위험성과 안전성 문제도 쟁점화되고 있어 OECD, 미국, 일본 등 주요국들도 나노기준의 안전기준과 윤리규범을 마련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4년부터 나노기술의 사회적인 영향평가를 하고, 나노소재의 생물학적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나노기술분야 연구개발 세계 7대 투자국이며, 논문 및 특허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게 나노기술의 효율적인 안전시스템 구축방안이 더욱 활발히 논의되고, 국제적 공조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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