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가 지역산업육성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전북TP는 20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전북 이전공공기관연계 지역산업육성 강화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기술교류회는 전북 이전공공기관을 성장거점으로 지역혁신주체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이 경제적 효과를 체감하고, 지역산업간 기술융복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해 지역산업육성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농진청(국립농업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을 비롯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농수산대학,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식품연구원 등 총 6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해 보유기술 및 지원사업, 연구성과 등을 공유했다.
이날 산업연구원의 김찬준 연구위원은 초청강연에서 전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 연계의 한계점을 설명하면서 정보의 교류, 기술이전, 기술개발 협업시스템 구축, 기업지원 등 이전 공공기관과 전북내혁신기관·기업·대학 간의 상호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Co-Think 플랫폼센터’구축을 제안했다.
전라북도와 전북TP는 작년 7월 산업부 주관의 ‘공공기관연계 지역산업육성 사업’으로 농생명 공공기관 연계협력 강화를 통한 ‘스마트 팜 기반조성 활성화 사업’이 선정된바 있으며, 3개의 공공기관(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농수산대학,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지역혁신기관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해 기술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 네트워킹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전북TP는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해 전북지역 경제활성화와 성과창출을 위해 산업경쟁력강화, 협력연계강화, 맞춤형 성과관리 등 사업추진 3대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전북 산업발전 비전 실현 및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
백두옥 전북TP 원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이전공공기관과 지역혁신기관, 지역기업들이 연계 협력해 지역산업육성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공공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전북 성장동력산업을 고려한 지역기업 성장성 확보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산업육성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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