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가 ‘ICT융합실증확산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포항TP는 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모한 ‘ICT융합실증확산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휴비즈ICT의 ‘3D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향후 1년간 국비 9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시스템은 지역기업인 동도바잘트산업과 경도공업에 적용된다.
휴비즈ICT는 기존 2D방식의 설비 모니터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개발비를 투자해 ‘3D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이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의 현 상태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장애설비 내부 장치에 가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을 구축함해 돌발상황 발생시 최적의 의사결정과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구현된 시스템이다.
한편 ‘ICT융합실증확산지원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의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우수 ICT융합 R&D결과물을 수요처의 요구사항, 특성, 구매조건 등을 고려한 수요처 맞춤형 실증지원으로 사업화의 성공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 강소기업육성 정책으로 발굴된 휴비즈ICT가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유망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중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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