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그린캠퍼스’ 실천운동이 경기도에서 국내 최초로 시작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25일 수원 이비스엠버서더 호텔에서 경기도 소재 8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경기도, 환경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와 합동으로 경기도 ‘그린캠퍼스 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공단에 따르면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만의 환경부장관,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경기도내 50개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전국 450개 대학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 내 80개 대학의 ‘저탄소 그린캠퍼스’ 운동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기도 그린캠퍼스협의회 창립 및 기념식, 그린캠퍼스 실천을 위한 파트너십 선언, 경기도 그린캠퍼스협의회와 협력기관간 협약(MOU) 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온실가스 감축 실천 계획 수립과 단계적 시행 △그린 커리큘럼 구축과 녹색인재 양성 △그린캠퍼스 실천 기구 설치·운영 △녹색구매의 우선적 시행 등을 이행하고 환경부와 경기도, 에너지관리공단은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공동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