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가 여성인력의 경력 유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북TP는 경력단절·사회초년생 여성의 산업현장 진출 확대와 여성 R&D인력 확대를 위해 3D 프린팅 분야 교육과 기술현장 체험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7월8일까지 진행되는 이 교육은 이공계 경력단절여성의 전문성 확대를 통해 여성 R&D 인력의 취업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이번 교육은 임신, 출산, 육아와 가족의 돌봄 등의 상황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 활동이 없는 신진·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전북지역 여성R&D인력 참여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전문교육(3D프린팅 이론 및 설계, 시험분석장비 교육), 기본소양교육, 훈련생 관리 및 지원, 기업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이 교육에 참여하는 20명의 교육생 중 3명의 우수 수료자에게는 3개사 인사담당자와의 면접 후 5개월간의 직무체험이 주어진다.
나머지 교육생 전원에게도 교육수료증이 발급되며,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사후 관리 및 취업연계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백두옥 전북TP 원장은 “교육의 효과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며, 지속적으로 여성 R&D인력의 사회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별 여성R&D인력 참여확산 사업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며, 이번 교육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과 전북도 전략산업 선도기업 등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커리큘럼을 조사한 후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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