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TP 부스 전경.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가 지역자생식물을 활용한 화장품을 전시회에 출품하며 화장품 산업 시장 창출을 위해 나서고 있다.

전북TP는 4월28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서울국제화장품 미용산업박람회’에 ㈜유쎌, 지본코스메틱(주)과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비즈니스 협력형 R&D) 사업화 지원의 일환으로 지역자생식물을 활용해 개발된 제품인 ㈜유쎌(익산 소재)의 샤비엔 와이 리프트 업 마스크 & 샤비엔 포커스 리프트업 패치와 지본코스메틱(주)(전남 순천 소재)의 레브 프레스트 퓨어 샴푸 및 트리트먼트 품목들을 전시했다.

산업부에서 지원하는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은 두 개 이상의 시도·간 협력을 통해 구성된 경제협력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품목을 개발하고, 기업의 고용매출을 확대시킴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서울 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화장품과 미용용품 등 뷰티산업분야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박람회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자생식물을 활용한 화장품/생활용품에 대한 인지도 향상 및 국·내외 화장품시장 확산의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유쎌, 지본코스메틱과 해외 바이어(중국, 태국 등)와의 매칭을 통한 수출 상담이 70여건이 진행돼 해외 수출이 확산될 전망이다.

백두옥 전북TP 원장은 “화장품산업의 시장 창출과 글로벌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자생식물을 활용해 개발된 제품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화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