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해 유망 중소기업 선정을 위해 대상 업체를 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 선정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찾아 지역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10개 업체를 발굴할 계획이다.

대상은 도내에 공장을 등록하고, 공고일 현재 도내에서 3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인 중소 제조업체다.

신청은 다음 달 15일까지 공장이 위치한 시·군청 기업지원 부서에 하면 된다.

선정은 시·군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도에 추천하면, 도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실사 등을 거쳐 7∼8월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건전 기업 △기술혁신 노력과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인정되는 기업 등이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6년 동안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3년간)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판로개척 지원 △중소기업 지원 기관 연계 기술·신용보증 우대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또는 기업 SOS넷 공고를 확인하거나, 해당 시·군청 기업지원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 1997년부터 489개의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했으며, 현재는 153개 업체를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지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