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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03 00: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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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옥 전북TP 원장 등 농업용 로봇 시연회와 워크숍 참석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백두옥 원장)가 로봇 보급사업을 통해 첨단 농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TP는 지난 4월27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농업용 로봇 산업육성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농업회사법인 ㈜로즈피아와 변산 바다호텔에서 농업용 로봇 시연회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농업용 로봇 시연회와 워크숍에는 지난 3월 전북TP와 업무협약을 맺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의 김중옥 소장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와 시설 농업인, 특히 완주군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완주군 화훼연구회 이기성 회장 및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로즈피아와 부안 농가 등 전북 지역의 테스트베드에서 운영중인 농업용 로봇 아이템은 △㈜로보닉스의 ‘시설화훼 자율 운송로봇’ △㈜케이에스에프의 ‘반자동 방제 및 스마트 권선 로봇’ △동양물산기업(주)의 ‘무인자율주행 트랙터’다.

이와 연계해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농업용 로봇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북 농업 정책, 농업 기술 및 농업용 로봇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실제 농업인과의 교류를 통해 전북 농업의 현실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로봇 아이템 발굴 노력 등 선진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킹 등이 수행됐다.

백두옥 전북TP 원장은 “이번 농업용 로봇 시연회와 워크숍을 통해 실제 테스트베드에서 운영중인 농업용 로봇의 성능과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도내 농업기술센터 및 많은 시설 농업인과 협력관계를 추진하여 선진 농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전라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2차 지능형로봇기본계획(2014∼2018)’에서 농업용 로봇 분야특화지역으로 지정돼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전북TP도 첨단농기계와 농업용로봇 육성을 위해 ‘지능형 로봇보급 및 확산사업 내 로봇융합 비즈니스지원사업’, 우즈베키스탄 ‘농기계R&D센터 조성사업’ 등 관련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능형 로봇보급 및 확산사업 내 로봇융합 비즈니스지원사업’은 2018년 말까지 9억원(국비 6억원, 도비 3억원) 투입해 지역로봇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지역로봇기업 창업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농기계R&D센터 조성사업’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2019년까지 국비 70억원 지원받아 우즈베키스탄에 농기계 R&D센터 조성 마스터플랜수립과 지자재 공급 등으로 도내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현대 농업은 인간의 삶의 질 향상 요구, 농촌 고령화에 따른 숙련된 노동력의 부족, 식품에 대한 안전요구 증대, 국내 시장의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기술 기반의 지능형 농업 생산시스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업의 첨단기술이 접목된 농기계 및 농업용 로봇의 세계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1,499억달러에서 2018년에는 2,197억달러로 예상돼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트렌드에 발맞춰 농업시장의 글로벌화에 따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영농의 규모화, 단순·고역노동 및 인력 요구도가 높은 부분의 로봇 및 첨단 자동화기술 개발이 절실한 시점이다.

특히 농업용 로봇의 경우 타 분야의 서비스 로봇과 달리 토양 및 생장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상 작물의 상태에 따른 작업의 다양성 등을 고려한 기술을 필요로 하며, 작물 특성을 반영한 센서, 구동기 등에 대한 기술 개발과 함께 상태 모니터링, 작업 판단, 비정형 환경 자율 이동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라북도는 2000년대 초반 까지만 하더라도 농기계 관련 산업적 기반이 타 지역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으나, 지역전략산업으로 농기계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온 노력의 결과 현재는 동양물산기업, LS엠트론 등의 대기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농업용 로봇 관련한 기업 역시 전북 지역에 밀집해 있다.

또한 전북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제2차 지능형로봇기본계획(2014∼2018)’의 농업용 로봇 분야 특화지역으로 지정돼 농업용 로봇 개발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두옥 전북TP 원장은 “현재 전라북도와 TP에서 추진 중인 첨단농업 관련 사업들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신산업 기획을 통해 유사 농업환경을 가진 중국, 인도, 중앙아시아 등 해외 시장을 선점할 강소기업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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