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가 충북과 제주 지역의 화장품 기업들의 사업화지원에 성과를 통해 광역권 협력사업 가능성을 열었다.
충북TP는 27일 초광역 간 주력산업을 연계 진흥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인 ‘천연원료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통합 지원사업’의 1차년도 성과전시회를 충북TP 미래융합기술관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충북·제주 화장품 기업인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TP의 ‘사업추진실적 보고’, ㈜화니핀코리아와 ㈜뷰티콜라겐 등 수혜기업들의 대표성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요즐 김민수대표의 ‘화장품기업 중국진출을 위한 위생허가방법 소개’ 발표를 통해 해외 판로개척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지는 등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이번 행사는 충북TP가 주관하고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재)제주테크노파크, 서원대학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전대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제품사업화를 위해 국내외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충청북도와 제주도의 연계·협력을 통한 맞춤형 사업화지원은 향후 화장품뷰티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 잡는 초석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북TP는 충북도와 함께 도내 화장품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리적인 정책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성과전시회는 ‘천연원료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통합 지원사업’으로 33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화장품 디자인개발 29건, 상표 및 디자인출원 12건, 인증 및 특허지원 4건, 국내외 박람회 및 수출상담회 8건, 홍보용 샘플제작 10건, 구매계약체결 2건, 역량강화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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