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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21 15: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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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훈 경북TP 원장.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해외에 TP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며, 정책한류의 물꼬를 트는 첨병 역할을 맡는다.

경북TP는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16년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의 ‘에티오피아 섬유테크노파크 조성 타당성 조사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과 한국섬유기술사회가 맡는다.

이번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이념적 토대를 바탕으로, 한국형 모델을 적용한 에티오피아 섬유TP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이다.

주관기관인 경북TP는 TP 운영 노하우 및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설립 경험 등을 토대로 섬유테크노파크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 18년간 기업지원 거점기관으로서 축적된 전문성과 섬유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기업 육성전략 및 국내기업 해외 수출방안 등을 계획에 포함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에서 수행한 ODA사업 운영경험과 에티오피아 현지 네트워크도 현지조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섬유기술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섬유관련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섬유기업들의 해외진출이 가능하도록 수요조사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본 사업의 의의로서, 지역적 측면에서 보면, 대구·경북은 섬유와 관련한 기업체, 연구소, 대학 등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특히 섬유산업은 대구·경북의 대표산업으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현지 및 대구경북의 섬유산업 육성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크다 하겠다.

수행주체의 측면에서 한국 TP가 축적한 운영노하우를 해외에 수출한다는 점과, 사업수행 총괄을 경북TP가 맡음으로써, 사후관리 및 지속적 협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향후에는 에티오피아의 섬유TP가 국내 섬유기업의 신규 생산거점기지로 활용될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북TP는 영남대, 한국섬유기술사회와 함께 우선 금년말까지 국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수원국에 대한 사전조사 및 현지조사와 더불어 자문위원회, 포커스 그룹,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수범적인 에티오피아 섬유테크노파크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재훈 원장은 “최근 문화한류가 핵심 트렌드로, 국가경제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큰데,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TP가 가지고 있는 정책적 노하우를 에티오피아에 수출함으로써, 경북TP가 정책한류의 물꼬를 트는 자리매김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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