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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02 00: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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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가 지난 31일 한솔홀딩스㈜(이하 ‘회사’)의 장기신용등급에 대한 본평가를 실시해 A-/Stable의 신용등급을 신규 부여했다.

회사는 지난 2015년 1월1일 구 한솔제지에서 신설법인인 한솔제지를 분할한 이후 존속법인의 사명을 변경해 순수지주회사로 출범했다.

2015년 말 기준 한솔제지 15.3%, 한솔아트원제지 79.7%, 한솔테크닉스 20.1%, 한솔개발 91.0% 등 주요 자회사들의 지분을 보유, 관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계열에 대한 통제권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주요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이 회사별로 상이한 수준이며 상표권 수입, 경영자문 수입, 배당수입 등을 통한 수익창출 측면에서도 그룹 규모에 비해 미미한 상황(2015년 별도 기준 매출 216억원)이다.

한솔그룹은 2015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규모기업집단 중 61위의 기업집단으로 제지, 물류/유통, 전자/IT, 레저/건설, 기타 부문에 걸친 다각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1위의 한솔제지를 필두로 하는 제지부문이 주력으로 2015년 자산/매출 기준으로 그룹 전체 규모의 약 1/3 정도를 차지하면서 제지업계의 전반적인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최근 원재료 가격/유가 하락 등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솔로지스틱스를 중심으로 한 물류/유통부문은 대체로 제지부문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토대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솔개발으로 대표되는 레저/엔지니어링부문의 경우 지속적인 구조조정 노력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자부문과 한솔케미칼을 중심으로 한 기타부문의 경우 신규 사업 관련 투자 부담이 존재하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대체로 안정적인 사업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초 한솔홀딩스 출범 이후 한솔그룹은 지속적으로 지주회사체제 구축을 위한 일련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 중에도 회사를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행위요건 충족 관련 계열사간 지분 양수도 등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2015년 말 기준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대체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배구조 개편 등과 관련하여 향후 외부 차입 증가 등 재무안정성 변동 여지가 존재한다.

다만 은행 추가 차입한도, 유형자산 등을 활용한 재무적융통성을 고려 시 대체로 안정적인 상환여력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NICE신용평가는 향후 한솔제지, 한솔아트원제지, 한솔케미칼 등 주력 자회사들의 대외신인도 변화여부, 자회사들로부터의 안정적인 현금유입 가능성,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자체 재무구조 변동폭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등급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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