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가 제천 지역의 약초 GAP 인증을 담당한다.
충북TP는 제천시가 공모한 ‘2016년 우수약초 GAP인증 위탁사업’에 충북TP 한방천연물센터가 위탁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TP 주관으로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 4억원의 사업비로 제천지역 약초 재배농가들을 위한 GAP 인증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진다.
인증 대상 약초는 황기, 당귀, 천궁, 감초, 황정, 지황 율무, 오미자, 백출, 작약, 백수오 등 총 11개 품목이며, 연작 피해가 심한 황기는 관외지역(평택, 연천, 홍천 등)까지 확대해 인증이 진행된다.
또한 70개 작목반, 672명, 455ha 규모의 GAP인증, 생산물 안전성 검사, 인증스티커 제작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인증 후 사후관리에 있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소장 이원선)의 협조를 통해 인증물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진행하여 제천 지역 약초가 더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공급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현재 정부는 GAP 확대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충북TP는 이에 발맞춰 전년 대비 104명 증가한 672명에 대한 GAP 인증을 추진함으로써 제천지역 약초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실리적인 지원을 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GAP 인증사업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는 지난 29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제천시 김진형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해 약초 생산농가, 유통시설,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위원으로 참석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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