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이 전기방식 관련 기술자 양성을 위한 자문과정을 개최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 www.keri.re.kr) 전력설비지능화연구센터는 전기방식시스템의 유지와 관리 및 전력선, 지하철과 타 전기방식 시설물 등과의 간섭 진단과 대책수립을 위한 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10년 전기방식 기술자문 과정’을 5월11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창원시 본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KERI에서 수행한 ‘지중 설비의 전기적 부식에 대한 지원사업(1997년∼2000년)’의 기술자양성 분야에서 개설된 교육과정으로 △부·방식 기초 △전기방식에 사용되는 계측장비의 사용법 △정류기의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전기방식 기술에 대해 진행된다. 강의 및 실험, 그리고 야외 실습시험장에서의 현장실습을 병행함으로써 과정 이수 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며, 교육기간 중에는 참가자들이 제시하는 현장 애로기술을 함께 토론하여 해결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해당사업의 홈페이지(http://powercp.keri.re.kr)를 참조해 내달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선착순 30명 한정)
한편, 한국전기연구원은 전기방식 기술자문 과정을 통해 국내 관련 기관 및 기업 기술자들의 전기방식 기술의 현장 활용능력을 높이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3월 현재까지 초·중급 전기방식 기술전수 과정을 이수한 인원은 총 431명이다.
KERI는 이 사업과 관련하여 미국 국제부식기술자협회(NACE: National Association of Corrosion Engineers)로부터 전기방식 자격 CP-3 Technologist를 획득한 데 이어 지난 2001년 전기방식 관련 최종 기술자격인 ‘Level 4 CP Specialist’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