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가 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이철수)는 21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오원종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및 도내 혁신기관장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1차 강원지역산업혁신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강원 지역산업 혁신기관 협의회는 강원도 경제부지사, 강원테크노파크 원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내 혁신기관장 등 총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효율적인 공동협력체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2월부터 격월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6년 혁신기관협의회 운영방안과 중국국제건강산업박람회 한국관 운영에 따른 혁신기관협의회의 역할 및 참석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특히 강원도의 미래 신성장 동력과 융복합 과제 발굴을 위해 도내의 모든 혁신기관이 역량을 결집하는데 모두의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앞으로 지역산업혁신기관협의회는 지역산업 및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중앙부처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융복합 과제에 대한 공유와 검토를 통해 선제적 대응을 함으로써 전략산업분야의 통합 컨트롤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또한 각 기관별 2016년 상반기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상호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철수 강원TP 원장은 “지역간의 산업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어 도내 모든 혁신기관의 역량 결집이 시급한 때”라며 “각자의 업무 범위를 넘어 강원도 미래 먹거리 융합산업 발굴에 뜻을 모아주길 바라며 지역산업혁신기관협의회를 통해 지역산업과 현안문제에 대해 공동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