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이 신용카드를 통한 에너지소외 이웃돕기에 나섰다.
공단은 한국일보(사장 이종승)와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내 고장 사랑운동’에 뜻을 같이하고, 에너지 소외 이웃을 돕는 취지에서 ‘에너지기후변화카드’를 발급하기로 지난 19일 한국일보사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에 따르면 ‘내 고장 사랑운동’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일보와 국민은행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나눔 실천운동으로, 카드 가입 시 계좌당 1만원과 사용 금액의 0.2%가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된다.
캠페인을 시작한지 10개월 만에 17만명의 일반인, 6,000여개 기업, 80여개의 지자체가 참여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에너지기후변화카드를 공단 임직원 뿐 아니라 에너지 유관기관 및 단체로의 참여확산을 유도하여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에너지소외계층에 에너지사랑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