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이철수)가 올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수출형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강원TP는 9일 춘천 본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16년 주요 사업 계획’을 밝혔다.
강원TP는 올해 ‘생명건강 융복합 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구축’을 목표로 △강원도 첨단·신산업 육성 실행 전략 제시 △수출 산업화 기업지원 강화 △지역산업육성 효율성 강화를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에 강원도 첨단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전략 및 산업육성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강원도 미래 창조 신산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수출 거점구축 및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형 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역량을 강화에 나선다. 더불어 지역산업 창의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 제고, 강원도 지역산업육성 통합적 협력체계 구축, 지역산업 성과관리를 통한 산업육성 효율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업지원에 적극 나선다.
한중 비즈니스센터 운영을 통해 중국에 진출하려는 기업 지원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중 비즈니스센터는 △저렴한 임대료 △정책지원 △현지 인증 플랫폼 구축 등으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또한 강원도내 기업들의 해외 박람회 지원과 진출을 위해 GTI박람회를 지원해 해외박람회 발굴 및 초청 수출 상담지원, 강원TP 공동관 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국, 베트남, 태국, 브라질 등에서 강원도내 중소기업 활동을 돕기위한 현지 상황에 맞는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들의 자금 지원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 이에 올해에는 강원도내 기업에게 40억원 이상 투자 매칭을 할 계획이며 △기술보증기금 및 신용보증기금 추천서 발급지원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 전략한도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산업의 성과 관리에도 중점을 둔다. 이에 성과관리시스템(DAPT) 구축을 통해 일관성 있고 효율적인 성과정보 관리 환류·소통채널 운영에 나선다.
DAPT를 통해 지역산업 성과관련 통합DB 구축·운영을 진행하며, 지역산업 종합성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산업통계 및 성과관련 오픈 데이터에 손쉽게 해당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에 강원TP는 강원도 지역산업 통합성과관리의 주체, 성과정보의 기획과정 활용과 성과제고를 위한 단위사업관리의 기초정보로 활용하는 등 ‘기획-실행-성과관리’ 등 지역산업 전 과정에 걸친 성과환류 기본시스템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철수 강원TP 원장은 “강원TP가 지난해 흑자전환을 거두며 어려운 환경 속 터닝포인트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들의 사업 수주와 수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계획과 실행으로서 강원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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