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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10 16: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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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렉스에어코리아는 어떤 회사인지.

먼저 ‘신소재경제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소재·신소재·반도체·LED·신재생에너지 등 산업과 관련 유익한 정보제공이 기대된다.

프렉스에어코리아는 세계 3대 산업용가스 회사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국내 5개 이상의 지역에 산소, 질소, 알곤 등의 생산 거점을 두고 On-site, Bulk, Packaged 방법으로 이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 공급하고 있다.

이외 반도체 공정용가스, 헬륨, 특수가스 등 다양한 가스를 가장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고 있고 고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가 우리 회사의 자랑이다.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난 30년간 철강, 석유화학 등의 기간산업에서부터 전기, 전자,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LED, 식품, 의료, 환경,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국내 각 분야에서 필요한 핵심 소재인 일반가스를 비롯 특수가스를 제조, 공급해 오고 있다.

△ 5월초 신임 대표로 취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취임 후 다양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데.

본인은 지난 1980년 초 프렉스에어에 입사해 30년간을 기획, 마케팅, 공장운영 등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이후 이를 그간으로 최근 몇 년 동안은 미국 본사에서 글로벌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난 5월1일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현재 ‘국내 제일의 서비스’로 산업용가스를 공급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만들 방침이다. 이는 고객(수요처)들에게 최상의 적기공급 및 안전서비스로서의 본분과 역할을 다해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것이다.

21세기 산업용가스를 둘러싼 패러다임은 안전 및 적기공급에 대한 고객의 욕구증대와 함께 업계의 발전, 서비스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앞으로 우리 회사는 산업용 전 제품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 다시 말해 공익성의 바탕 위에 수익성을 추구함으로써 전 산업의 기초 소재에 대한 차별적인 경쟁 우위를 갖는 선진화된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

△ 고객만족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무한경쟁 시대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는 곧 고객만족 시대라는 뜻으로 표현할 수 있다. 지금은 고객만족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기업 생존전략의 필수조건이 되고 있으며 앞서 얘기했듯 ‘고객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특히 우리 회사는 품질경영시스템 운영과 품질개선 활동에 있어 ‘고객만족’을 기본 이념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프렉스에어사의 Quality Assurance Program을 도입해 고객만족 실현에 앞장,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6시그마 도입으로 경쟁력 확보와 고객만족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또 가스생산 및 수송과 관련해 모든 설비를 안전관리 법규를 준수, 제작관리하고 있다.

우리 회사는 소재기업으로서 고객에게 고품격 공급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 경영을 조기 정착하기 위한 취지로 고객지원 업무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만족 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

△ 매년 시설 증축 등 사업 재투자가 활발하다.

우리 회사는 지난 30여년간 산업용가스라는 외길을 걸어 왔다. 산업용 분야는 또 다른 접근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매년 신규 수요에 부응해 기흥공장, 창원공장, 화성공장의 신·증설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탕정공장에 대단위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곧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수요의 기회를 선점, 확보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격적 투자로 시대 흐름에 적극 대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

△ 매년 경영실적이 향상되고 있다. 지난해 실적과 올해 목표는.

지난해 우리 회사는 자회사인 한국탄산의 매출을 포함해 1,8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445억원, 당기순이익 339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한 동반적인 세계 경기 침체로 올해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 못하다.

당초 수립한 목표치의 달성은 외부 요인에 의해 어렵다는 판단 하에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으나 올해 중 증설되는 사업부문의 성공을 통해 전년대비 10% 이내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초만 해도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불모지나 다름 없었다. 하지만 전자·반도체분야 등의 선전에 힘입어 전자·특수가스 업종은 꾸준한 수요량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우리 회사는 지속적인 품목확대 및 서비스 강화는 시대흐름에 적극 대처하겠다.

△ 반도체, 태양전지 사업의 확대로 모노실란(SiH4)이 공급부족 현상까지 보이며 국내 新성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프렉스에어의 SiH4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은.

우리 회사는 이미 지난해 초 충남 탕정에 반도체, LCD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SiH4의 제조시설을 완공했다. 이에 따라 현재 반도체 및 LCD제조기업인 삼성전자 등 기존 수요처에 SiH4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또 SiH4의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태양전지의 신규 수요처 선점도 가능케 했다.

탕정 SiH4 제조시설은 월 20톤 규모로 설치됐으며 현재 미국 워싱톤주 소재 Asmir로부터 주간 단위로 2~3회씩 공급을 받아 저장탱크 20fit(4톤), 40fit(8톤)를 통해 삼성전자 등 기존 수요처를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본사의 정책에 준해 언제든 필요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지난 2008년 1분기에서 3분기까지 국내 경기 및 우리 회사의 트렌드 또한 전년동기 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유지했다. 하지만 미국 발 위기의 영향은 4분기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그 영향권 안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또한 굴지의 세계적인 기업이 하루아침에 파산하는 사례들을 매스컴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같은 사례들은 시대변화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한 기업들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이에 우리 회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 흐름에 적극 대처함은 물론 기업체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 향후 사업 중점 계획은.

지난해 4분기 이후 반도체 업계의 매출은 급속히 감소해했다. 이익 또한 급격히 감소했고 경쟁력이 없는 반도체기업은 도산 및 합병 등 지각변동이 일었다. 다행히 우리 회사의 주요 거래처인 삼성전자는 이러한 업계의 지각변동 상황에서도 Market share를 확대할 수 있었고 이 결과 계획된 증설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우리 회사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고객의 숨어 있는 needs까지 파악해 고객이 만족하는 최상의 supplier가 되겠다. 아울러 업계 내 과당경쟁을 지양해 더욱 건전한 경쟁문화 정착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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