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가 친환경자동차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기업의 매출증가, 일자리 마련 등 부가가치 창출에 나선다.
전라북도와 전북TP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에서 친환경자동차산업이 시·도간 연계사업으로 선정돼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창출을 위해 비즈니스협력형 R&D 과제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은 시·도간 자율적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제품 사업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친환경자동차산업은 고효율 무공해 자동차를 실현하기 위한 관련 각종 부품 및 시스템 산업으로 경제협력권인 전북과 광주는 친환경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환경규제 대응기술,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 경량화 기술 등 특화분야 5개 유망품목을 선정해 R&D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비즈니스협력형 R&D 과제는 협력산업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통해 도출된 유망품목의 개발·사업화 지원, 지역기업 협력컨소시엄의 신시장·비지니스를 개척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선정된 비즈니스협력형 R&D 과제는 ㈜광전자가 주관한 ‘프리미엄 버스용 경량형 VOD(Video On Demand)시스템 개발’로 사업비(국비) 7억원/년, 총 사업기간 3년으로 광주와 연계협력을 통해 산업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R&D 성과의 사업화 부문을 전담하고 기업의 매출과 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캠틱종합기술원의 참여를 통해 우수기관 연계 상용화 제품제작 및 생산 공정개선, R&D 경쟁력 강화, 신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게 된다.
백두옥 전북TP 원장은 “경제협력권산업 친환경자동차사업지원을 통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개발제품의 사업화를 통해 지역기업의 매출증가와 고용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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