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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18 11: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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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경북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선정된 첨단소재인 타이타늄(Ti) 육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경북TP는 18일 경북TP 국제회의실에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박성호), 재료연구소(KIMS, 소장 김해두)와 ‘첨단산업 전략소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선정된 첨단소재 타이타늄(Ti) 육성에 관한 전략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첨단산업 전략소재·부품 분야 중앙 및 지방정부의 정책을 공유하고 타이타늄 소재의 국내외 시장동향 및 적용분야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핵심기술 부재로 대부분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해양플랜트·조선 등 주력산업과 항공·우주산업 등 첨단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기반소재인 타이타늄이 기술 융복합을 통한 기업들의 고부가가치화, 신속한 사업재편 등의 미래먹거리 창출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타늄 소재 시장 및 적용현황에 관한 발표를 맡은 RIST 송진화 박사는 “타이타늄 금속은 친환경 산업용 소재로서 향후 더욱 그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친환경 기술이 요구되는 항공기와 자동차와 같은 운송기의 경우, 연비 향상을 위해 가볍고 강한 소재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타이타늄 금속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런 관점에서 지난해 8월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렌버핏이 세계 1위 타이타늄 제조기업인 PCC를 320억달러에 인수한 것은 미래산업에 있어서 타이타늄 금속 소재의 시장가치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며 “일반 산업용 공업용 순 타이타늄의 수요는 세계경기 침체로 느리게 증가 되고 있으며, 항공산업용 수요는 향후 항공기 생산량이 계속 증가됨에 따라 연평균 3.4 %로 성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수전기자동차 분리판에 공업용 순 타이타늄이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대규모 신규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항공·우주·국방 방면 소재 인증에 필요한 NADCAP(국가 방산 및 항공우주산업 인증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융합신제품 신속한 인증 및 표준을 정립하는 절차를 소개함으로써 향후 기업 내부의 특수한 공정관리에 대해 효율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정부는 신산업 창출과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신산업분야에 대한 전면적 규제완화 추진, 전국 27개 지역전략산업에 대해 선별적 규제 제로화(규제프리존 설정) 등의 과감한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신성장동력 분야 R&D 전폭지원, 금융·세제·입지·인력 등 총체적 지원을 정부 부처 합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정부지원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면서 “경북TP는 경북지역의 전략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해 지역에 타이타늄 소재 산업이 성공적으로 집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외부기업 유치를 통해 한국타이타늄소재밸리가 탄생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연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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