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12-28 14:39:02
기사수정

▲ (왼쪽)이재훈 경북TP 원장과 강신철 (주)CE&G 대표이사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미래 신성장동력 관련 기업유치에 첫발을 내딛었다.

경북TP는 28일 경기도 소재 글라스 파이버(Glass Fiber) 전문기업 ㈜CE&G와 경북TP 내 독립공장(2,375m2)에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E&G는 세계 최초 100% 글라스 파이버(Glass Fiber) 기반 CNG 탱크(GFRP Type-Ⅳ) 제조기술을 보유한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교 Kurt Berglund 교수의 기술권리 및 사업권리 이전과 함께 산업은행으로부터 투자유치를 성공함으로써 경북TP에 본사 및 생산공장을 이전·확장하게 됐다.

글라스 파이버(Glass Fiber) 기반 CNG 탱크는 석유 대체에너지의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천연가스가 부상하면서 NGV(Natural Gas Vehicle) 보급이 확대되고 가스를 보관하는 압력 용기(Container)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제품이다.

㈜CE&G는 이 분야에서 실린더(Cylinder)형 제품(30∼293ℓ)을 생산하는 기술형 기업으로 2016년 5월까지 모든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면 향후 연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계 유일의 Non-Cylindrical CNG Tank(Type-Ⅴ) 기술 구현으로 이송차량의 공간 활용도의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E&G의 ‘GFRP Type-Ⅳ’는 다른 소재에 비해 안정성, 무게, 가격 등의 분야에서 차별적 경쟁우위를 확보한 제품으로 특히,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과 비슷한 성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50% 수준에서 로봇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은 6배까지 향상된 제품이다.

㈜CE&G 강신철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Type-Ⅰ,Ⅱ, 소형 Steel Tank 등의 제품은 상위 6개사가 전체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특히 Type-Ⅳ 제품은 가격주도권을 쥔 몇 개 회사가 시장을 주도해 왔었다”며 “㈜CE&G의 경북TP 입주는 제품 생산성과 소재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경북TP의 네트워크와 지원, 끊임없는 산·학·연 R&D를 통해 2020년에는 CF+GF 제조기술을 융합하여 모든 경량화 소재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경북TP는 ㈜CE&G를 유치하기 위해 5개월간 많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미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한 국내외 여러 기업에서 선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며 “경상북도의 탄소섬유복합재료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경북으로 많이 유치되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827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