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기술과 산업의 인식을 높이고 관련 지원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지사 남경필)가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윤성균)가 주관하는 ‘3D 프린팅 기술과 미래산업 전망’ 세미나가 오는 18일 경기TP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3D 프린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컨텐츠, 크라우드 펀딩과 3D 프린팅을 이용한 융·복합 창업 등 3D 프린터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이 진행될 계획이다.

국내 3D 프린터 제조업체인 ‘하이비젼시스템’의 원영규 이사를 비롯해 글로벌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오토데스크코리아’ 브라이언 성 본부장 그리고 ‘에스웍스’의 김태형 대표, 마지막으로 ‘메카피아’의 노수황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부대행사로 일상의 아이디어를 3D 프린터를 통해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3D 프린팅 저변을 확산하고자 경기TP 주최, 티움솔루션스 주관으로 11월9일에서 12월11일까지 진행된 ‘제2회 Creative 3D Printing Contest’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며, 출품된 작품들과 무한상상실을 통하여 제작된 3D 프린팅 출력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경기TP 윤성균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2014년부터 경기도와 경기TP가 제3의 산업혁명이라고 일컬어지는 3D 프린팅 관련 저변을 확산하고, 도내 기업 및 창업자가 3D 프린팅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교육, 세미나, 공용 3D 프린팅 장비실 운영 등을 총 망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2016년에는 보다 향상된 교육과정 운영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하이엔드급 3D 프린터 구축을 통해 경기도의 3D 프린팅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TP는 경기도 각 지역에서의 3D 프린팅에 대한 인식 및 보급 확산을 위해 지난 11월26일 의정부 과학도서관에서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오는 12월15일 수원 성균관대학교와 17일 부천 대우테크노파크에서도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TP 홈페이지(www.gtp.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