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가 도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사절단을 파견한다.
충북TP는 11∼13일 3일간 ‘2015 홍콩 코스모프로프(COSMOPROF)’ 박람회에 도내 화장품 관련 7개 기업을 선정해 참가한다.
전 세계의 무역허브인 기회의 땅인 홍콩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뷰티박람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전시회다.
올해 20회를 맞아 42개국, 2,400여개 기업 참가, 약 6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기업도 지난해 보다 6.4% 증가한 383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 판로개척 사절단은 충북도와 충북TP가 충북도내 기업들에게 시장 트랜드와 신기술 동향 파악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과 마케팅 아이디어 창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에 충북TP는 지난 8월에 시장적합성, 수출경쟁력, 수출준비도 등의 기준으로 참가기업 모집을 추진하고 △㈜뷰티화장품 △㈜화니핀코리아 △셀루스㈜ △바이오폴리텍 △㈜파낙산 △한림헬스케어 △㈜금천 등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해외 판로개척단은 △글로벌 시장의 화장품 제품동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 조사·분석 △충북도내 기업들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추진 △미용분야와 융·복합된 선진 화장품산업의 벤치미킹 등 도내 기업들의 각자도생을 위해 전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한류 영향에 따른 전 세계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화장품 수요를 보이고 있어, 도내 참가기업들의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최신 시장트랜드의 습득을 통해 관내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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