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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13 00: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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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브캠코리아를 방문한 탐방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는 우수한 지역기업과 청년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TP는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로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2015 희망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문탐방’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북TP가 이색적으로 진행하는 ‘동문탐방’은 기업 CEO나 경영진의 출신 학과 학생들이 동문이라는 친밀감을 바탕으로 선배가 운영하고 있는 지역 우수기업을 직접 탐방함으로써 지역기업에 대한 자부심 고취, 기업에 대한 친숙도 및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영남대 화학공학과 2∼4학년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이번 탐방단은 경북 고령에 위치한 산업용 특수윤활유업체인 루브캠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를 방문해 기업소개, 제품소개, 공장 견학, 질의응답,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탐방단의 동문 이승우 대표이사는 까마득한 후배들의 방문에 선배의 모습으로 졸업 후 취업에서 현재 기업을 설립하고 연매출 100억원의 성과를 올리기까지의 스토리를 열정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화학적 기초를 바탕으로 루브캠코리아의 대표제품인 산업용 특수 윤활제 생산공정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배려함으로써 책에서 배운 이론이 아닌 현장실무를 직접 곁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탐방에 참여한 김수석군(영남대 화학공학과 3학년)은 “취업준비를 위해 전공지식을 쌓으면서도 막상 내가 어떤 곳에서 일하게 될지 막연한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탐방을 통해 선배님의 말씀을 들으며 루브캠코리아라는 회사를 좀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취업하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 지역에 있는 건실하고 유망한 중소기업에서 내 전공을 살리며 일하고 싶다”며 탐방이 지역기업 취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의 전환점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탐방단을 이끈 영남대 김세현 교수는 “대체로 지역 학생들은 언론에 많이 노출되는 전공 관련 대기업에 대한 취업 선호도가 높고, 수도권 기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지역의 질적 우수기업에 대한 정보의 부족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경북TP의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진로 선택 시 지원기업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탐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경북TP의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역의 우수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대학생 취업의 문을 열어주고, 실무자와의 연결통로를 제공해 취업의 고민이 많은 경북 지역의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경북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와 함께 11월까지 진행되며, 기업탐방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희망이음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hopelink.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경북TP 담당자(053-819-305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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