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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12 11: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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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태경)가 활발한 기업지원과 강도 높은 경영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부산TP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7월 실시한 ‘2014년도 경영실적평가(이하 경평)’에서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중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부산TP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평이 ‘B등급’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김태경 원장 부임 이후 강도 높은 경영혁신과 제도개선을 통해 질적·양적 성과가 크게 확대됐다고 전했다.

또한 올 들어 다양한 사업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으며, 중앙부처 중대형과제 수주와 부산지역 히든챔피언 발굴·육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알렸다.

이번 경평에서 부산TP는 지난해 수립한 ‘기관 중장기 발전전략과 세부실행계획’이 민선 6기의 부산지역 산업발전전략과 긴밀하게 연계됨으로써 기업지원의 효율성 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기관장 리더십, 직원 위상 강화, 계약직원 처우개선, 외부기관과의 협조 등에 관한 평가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만족도 항목과 기업지원기관으로서의 지역혁신거점기능 항목은 만점을 받았다.

직원 이직률이 최근 3년과 비교하여 9.3%나 크게 낮아진 것도 호평을 받았다. 이는 부산TP가 중장기 인력 운영계획, 내부 만족도 조사를 통한 제도개선, 직원 역량강화 등에 주력해 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산TP는 시스템 구축과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회계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한편, 유사계약 통합발주 및 외부 원가조사, 자금관리 체계 개선, 노후 시설물 운영 개선 등으로 약 5.3억원의 운영예산을 절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경영전반에 걸쳐 윤리와 청렴 의식을 체질화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도 시행했다. 부산TP는 윤리책임관, 청렴계약, 신문고, 대상별 윤리교육 등의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감사결과에 대한 사후 학습을 의무화하고 직원 승진시험 시 윤리행동강령을 필수문항으로 출제하고 있다.

특히 부산TP는 KOLAS(한국인정기구)에 10개 분야 98개 규격의 인증을 지원하며, 이는 국내 테크노파크 중 최대이다.

또한 UL(미국안전규격), TUV(독일안전규격), 한국선급 등 국내외 주요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시험기관 자격도 확보하고 있다.

부산TP는 총 308대의 연구·시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인인증 자격과 보유장비를 활용해 2014년 한 해 동안 1만6,711개 기업에게 2만9,098건의 연구·시험을 지원했다.

연구·시험 지원은 물론 사업화지원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시제품 제작, 특허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기술이전, 기업컨설팅,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1,8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7,500억원의 매출액 증가에 기여한 것이다.

이에 앞서 부산TP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년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에서 14개 시·도별 공개다면평가 결과 최우수인 S등급(전국 1위)을 받아 국비 282억원을 확보했으며, ‘2014년 테크노파크운영지원사업’의 ‘지역산업기획’과 ‘지역기업지원’ 부문에서도 각각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앙부처의 중대형 국책과제 유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사업’을 유치하여 국비 534억원과 ‘자동차 메커니즘부품 고도화 협력기술개발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국비 119억원을 확보하였다.

더불어 부산형 히든챔피언 발굴·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청의 ‘월드클래스 300’에 6개의 부산기업이 선정(전국 30개사)되도록 지원했으며, 매출액 1,000억원 미만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역강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Pre-월드클래스)’에서는 부산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10개사가 선정(전국 72개사)됐다.

김태경 원장은 이에 대해 “이번 쾌거는 부산TP 모든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의 결과이며, 이는 ‘우수한 평가등급 - 대외 신인도 향상 - 지역지원예산 확보 - 지역기업 성과확대’의 선순환 고리 형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게 된다”며 “계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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