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가 미국 태양광 전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판로 개척에 나섰다.
충북TP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Solar Power International 2015’에 지역 기업들과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충청북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태양광 해외수출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시회는 북미 최고이자 세계적으로도 가장 영향력 있는 태양광 전문박람회로 올해에는 세계 각국 800여개 업체와 3만여명의 관객이 참가할 예정이며, 셀/모듈, 부품, 장비 및 소재, 시스템 등 다양한 종류의 태양광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세계 태양광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다.
충청북도는 △다쓰테크 △성창통신 △와이엠텍 △노아닉스 △성광테크 등 5개 기업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 참가해 해외 판로개척에 나선다.
특히 최근 유럽의 경기침체와 반보조금 조사와 같은 분쟁 발생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이 재조명받고 있어 충북기업의 제품이 미국 이외의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좋은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충청북도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아시아 솔라밸리 충북’ 이미지를 제고하고 도내 태양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와 충북TP는 지역의 태양광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2013년부터 3년 연속 ‘해외수출마케팅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시장개척단(충북관, 비즈니스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파견해 다수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현재 전 세계는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태양광이 중심이 된 신재생에너지산업 지속적으로 창출될 것”이라며 “도내 기업들의 자생력과 경쟁우위전략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판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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