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의 체계화된 기업육성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둬 입주기업이 자가공장을 준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충북TP는 11일 입주기업 아리바이오(대표 성수현)가 제천시 제2바이오밸리 일원에 부지 9,917.35㎠, 연면적 2,975.20㎠의 자가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아리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제조 및 기능성화장품 등 개발 전문 기업으로 2011년 충북TP에 입주할 당시 이 기업의 매출액은 3억4,000만원이었으나, 2014년 12월 기준 약 78억으로 약 22배 급성장한 기업으로 직원은 76명이다.
또한 우량기업의 바로미터인 영업이익률이 22%(2014년 기준)나 되는 등 외형증대보다는 기업 내용에 초점을 두고 운영 중인 견실한 업체이다.
이날 준공 행사에는 이근규 제천 시장, 관계 공무원, 충북TP 남창현 원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이날 행사를 빛냈다.
아리바이오의 성공요인은 연구장비활용, 첨단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지원, 각종 연구개발 사업 수행 등 산업부, 지자체의 적극 지원과 기업의지가 만든 합작품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중심에서 충북TP가 입주당시부터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지원, R&D, 마케팅, 국내외 판로개척 등의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제천 공장 준공으로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제천 지역의 핵심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 충북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앞으로도 충북TP의 체계화된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입주·회원기업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기업 코디제도 운영과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서비스를 바탕으로 아리바이오의 성장가도에 꾸준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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