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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10 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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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가 농생명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TP는 9일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2015년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을 육성하고자 ‘공공기관과 연계한 스마트팜 기반조성’ 과제로 공모한 결과, 지역의 산업특성에 부합하며 공공기관과의 연계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1위로 선정됨에 따라 2년간 국비 최대 17억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산업부, 전북도가 지원하고 전북TP(스마트융합기술센터)가 총괄하며, 농업실용화재단을 포함한 7개 농생명 이전 공공기관과 ㈜그린맥스 등 4개의 도내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 네트워킹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에서 창출되는 우수한 연구결과물의 기술사업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농업 융합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전라북도의 농생명 산업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민선 6기 ‘삼락농정’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면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농업분야를 특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다양한 산업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올해 3월 착공함으로써 종자기업의 입주가 본격화 됐고,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선정으로 5년간 국비 100억을 확보하면서 농생명산업의 새로운 수익사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생명, 탄소분야를 특화한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지난 8월 지정·고시돼 농생명분야 첨단기술기업과 연구소기업 설립 및 지원을 촉진하게 됐고, ICT를 농생명 산업에 접목한 ‘농생명 SW융합 클러스터’를 유치함으로써 농업생산성을 제고하고 낙후된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전북의 농생명 산업기반을 획기적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면서, 25개 기관과 대학이 참여한 ‘전라북도 농생명연구협의체’가 출범했고, 도내 국립연구원, 정부·도·시군 출연연, 대학 등을 총 망라한 ‘R&D기관장 포럼’을 정례화해 전북의 성장동력사업 발굴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신원식 전북도 미래산업과 과장은 “올해 여러 농생명 기반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민선 6기 주요 시책인 ‘첨단 농생명 수도 전북’의 면모를 갖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의 전북연구개발특구, 농생명 SW융합 클러스터 사업 등과 연계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두옥 전북TP 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도내 스마트 팜 기반 조성 계기를 마련하고 농생명과 융합산업 분야의 기업 성장성 확보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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