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가 하반기 37억을 투입해 총 32개의 R&D과제를 지원한다.
전북TP는 25일 전북TP 대강당에서 도내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의 R&D 지원을 위한 ‘전라북도 R&D 지원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라북도 소재 기업·연구기관·대학의 연구개발 참여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연핵심기술개발 및 사업화지원사업, R&D연계 기술애로지원사업, 전략산업선도기업 선정계획, 기업부설연구소 활성화 지원사업 등 전라북도와 전북TP에서 지원하는 R&D 및 비R&D 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대표적인 R&D지원사업인 산학연핵심기술개발 및 사업화지원사업은 상반기에는 16억의 예산으로 21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했으나, 하반기에는 이보다 많은 37억의 예산을 투입해 총 32개 과제를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부터 연구개발 결과의 상용화에 중점을 두기 위해, 대기업 등으로부터 구매확약서를 받은 기업의 R&D를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R&D’와 ‘기술수요조사’를 통한 ‘지정형과제’를 신설해 지원하며, 상반기에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과제 70여건중 12과제를 선정해 지정형공모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연구개발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역량 강화와 매출과 고용창출을 견인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순도비를 편성해 R&D를 지원해 왔다.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군산에 위치한 LED램프 제조업체 (주)픽스테아는 R&D 지원결과 방열성능과 경량화율을 높인 LED램프 개발을 통해 미국에 141만달러를 수출하고 3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실적을 거뒀다.
전주에 위치한 (주)카이테크는 R&D 지원결과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압조정기를 개발해 크라이스러 등 해외 완성차 업체에 2억을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같은 우수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올해 전라북도는 산학연핵심기술개발 및 사업화지원사업 53억원 50과제, 뿌리산업분야 R&D 4억원 3과제, 중소기업의 시제품 및 시작금형 제작에 14억원 53과제 등에 총 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30일까지 전라북도 R&D종합정보시스템(rnd.jbtp.or.kr)에 전산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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