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가 연구개발특구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TP는 지난 23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송하진 전북지사가 이송인 전북TP 전북과학기술진흥센터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북TP는 전라북도가 지난 2010년 3월 미래부에 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때부터 특구 유치 업무를 담당해 왔다.
또한 2014년 3월부터 2015년 7월13일 미래부의 연구개발특구 유치 확정이 발표될 때까지 미래부의 연구개발특구 TFT 간사로 활동했으며, 미래부와 기재부 등 12개 정부부처의 다양한 요구자료 대응과 관련부처 설득을 위해 노력했다.
전라북도의 특구유치를 물밑에서 지원해 온 전북TP 전북과학기술진흥센터 이송인 센터장은 처음 전북이 특구를 유치한다고 신청서를 냈을 때, 전북이 특구를 하면 전국이 특구를 할 수 있다고 회의적이었던 특구심의위원들에 선입견을 바꾸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 이상 미래부와 정부부처를 오가며 설득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특구유치로 전북은 매년 100억원 이상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자금이 국비로 투자되며, 기술이전과 창업활성화 등에 대한 지원으로 도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라북도가 특구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타 지자체에서도 특구유치에 관심을 보이며 전북TP에 자문을 구하는 등 전북TP의 특구 유치 지원활동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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