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내 바이오센터가 2005년 설립 이후 10년간 지역 바이오기업을 지원하면서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TP 바이오센터는 바이오산업 기술지원을 위해 70여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용량 미생물 배양 및 분리정제, 동물세포 배양, 천연물 추출 및 분리정제, 세포 효능평가 및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단백질 의약품 분석 등의 바이오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인천지역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장비구축 및 사용지원 △현장실무형 인력양성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운영 △공동연구 △바이오기업 애로기술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5년간(2010~2014년) ‘인천바이오산업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2단계)’을 수행한 성과로 14개 바이오기업 41건의 기술지원을 통해 약 199억원의 총매출액 증가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2011~2014년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을 수행해 지역 내 화장품산업 및 식품산업의 육성을 지원함으로써 148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기업의 직간접 투자 273억6천만원, 매출액 152억8천만원 증가 등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인천바이오산업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성과활용) 및 기타 기업지원을 위한 국책사업들을 수행 중에 있으며 화장품품질검사기관 구축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박윤배 인천TP 원장은 “지역 내 바이오기업들에게 공동장비 지원 홍보를 강화하고 기업지원 서비스의 질과 기회를 넓혀 인천지역 연구개발(R&D) 지원을 전담하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인천지역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