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TP가 비즈니스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인천테크노파크(원장 박윤배)가 중소기업인과 예비창업자들의 비즈니스 아이디어(BI) 도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TP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BI산업협회와 비즈니스 아이디어 지원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BI 토크 콘서트’를 지난 24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인천 호텔 오키드3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관계자 및 예비창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성공적인 아이디어사업화’를 주제로 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토니부잔 국제공인 마인드맵 지도자인 김성현 마인드맵아카데미 원장은 특강을 통해 ‘마인드맵을 활용한 아이디어 도출기법’을 소개한 데 이어 머릿속 아이디어를 체계화하는 실습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해 인천TP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 사업화에 성공한 완구전문제조 벤처기업인 ㈜책농장 김대규 대표는 성공사례를 소개한 데 이어 경험을 토대로 한 창업노하우와 정부지원사업 활용법을 전달했다.

㈜책농장은 친환경 소재인 골판지를 이용한 모듈형식의 책읽기 놀이 교육용 완구인 ‘북텐트’ 상품화 과정에서 오류를 겪다 인천TP의 샘플제작 등의 도움을 받아 제품 출시에 성공, 지난해 7월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박윤배 인천TP 원장은 “우수 BI 창출 및 BI사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인천지역 창조기업 육성 및 아이디어 상품의 출시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BI사업화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2013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250여건의 아이디어를 발굴, 이 가운데 37건에 대해 사업화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아이디어 추가공모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