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신성장동력산업 집중육성을 위해 조성하고 있는 ‘대양산업단지’에 대한 투자 유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양산업단지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박홍률 목포시장,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1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대양산업단지는 목포시가 2,909억을 들여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55만m² 규모의 산업단지로 목포시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지목한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해양레저 △식품 5개의 업종을 집중육성 할 계획이다.
이날 투자 설명회를 진행한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대양산업단지의 장점으로 △육·해·공의 편리한 광역 연계 교통망△각급 공공기관 및 국가 일반 산업단지 밀집지역△주거·교육·의료 ·쇼핑등 편이란 정주여건 △대학과 연계한 양질의 산업인력 양성 배출을 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특히 한·중 FTA로 체결로 인해 기업들의 해외수출이 중요하게 된 가운데, 목포시는 중국의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와 직선거리가 670Km로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어 해운을 이용하는 기업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이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이전기업과 신·증설기업의 경우 입지보조금, 투자보조금, 조세감면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입주기업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약속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기업들은 한중 FTA로 지속적인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의 잠재된 성장력과 함께 성공파트너로 나아가자”며 “목포시 역시 기업 활동을 위해 성심성의껏 도울 것이니 꼭 투자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의는 목포시청 투자통상과(061-270-8232)나 홈페이지(http://www.jntp.or.kr/ceramics)에서 가능하다.
한편 대양산업단지에는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전남TP 세라믹 센터는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의 핵심인 세라믹 소재부품산업이 성장하도록 지역의 기업들을 지원하고 세라믹 산업 기반을 만들고 있다.
센터는 지역의 기업지원·육성을 위해 △성장(창업) 보육 △시험생산지원 △공동기술개발 △교육훈련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 기업이 신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혁신 지원 프로그램 및 시험제작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