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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21 10: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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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부품 국산화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전병천)는 21일 경남 진주 동방호텔에서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과 함께 국내 항공부품산업 육성 및 국산화 촉진을 위한 ‘2015년 항공부품 국산화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단체장, 국회의원, 학계 및 국방부, 방위사업청, 각 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부품 개발업체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항공부품 국산화 발전 세미나’는 항공기용 핵심부품의 경우 아직까지 해외 의존도가 높아 국내 항공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선 항공부품 국산화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저변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에서 국내 항공분야 국산화 발전 비전과 추진 전략을 도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품질경영학회장 신완선 교수의 ‘국산화 개발 품질경영의 비전과 전략’ △기품원 이기영 박사의 ‘항공부품 국산화 정부 개발관리 및 지원 프로세스’ △한국항공우주산업 이수천 팀장의 ‘개발품질 확보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세미나에서는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국산화 정책 및 표준 프로세스 구축방안을 관련 업체와 공유하고, 항공부품 개발업체의 국산화 개발사례 소개를 기반으로 국산화 활성화 및 개발품질 확보 방안에 대해 민관군간 심도 있는 의견이 오고갔다.

국내 항공산업은 2020년 세계 7대 항공산업 강국을 목표로 에프에이(FA)-50, 케이유에이치(KUH)-1, 무인항공기 등 독자적인 완제기를 보유하는 수준이 됐으며, 2017년까지 50만평 규모의 진주·사천 항공산업단지 조성과 이를 통해 역대 최대규모의 국내 개발사업인 케이에프엑스(KF-X) 한국형 전투기 사업을 추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최근에는 국내 개발항공기(케이티(KT)-1, 티(T)-50, 에프에이(FA)-50)의 페루, 터키, 이라크, 필리핀으로 국외 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항공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지만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항공기용 핵심부품 국산화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저변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헌곤 기품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산화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기품원은 향후 국가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진주·사천 국가항공 산업단지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 민관군 기술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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