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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07 17: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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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4번째)안희정 충남지사와 참석 토론자들이 ‘친환경 에너지산업벨트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지역이 발전소 관련 소재 부품 산업의 집적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어 화력발전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최적지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창현)는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친환경 에너지산업벨트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국회의원 박완주·김태흠·김제식·김동완 의원과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주최하고 충남TP가 주관해 열렸다.

이날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연구위원은 ‘화력발전 전후방산업 소재 및 부품업체 집적화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충남 지역이 소재 부품 산업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위원은 화력발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소재 및 부품산업의 경우 충남의 비중이 2.9%로 현재는 미약하지만, 충남 서해안에 전국 화력발전소의 29%가 입지해 있고, 최근 서해안 친환경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 지역에 관련 산업의 집적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 연구위원은 충남 화력발전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서는 화력발전 전후방산업 중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기계부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비전으로 로드맵을 수립하고, 현재 구성돼 있는 미니클러스터와 새로 구성되는 화력발전 클러스터간의 연계발전을 통해 충남지역 화력발전 클러스터를 보다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양원 수석연구원은 ‘청정에너지산업의 국내외 동향 및 발전방안’이라는 발제를 통해 “대규모 발전소가 위치한 충청남도는 전력 자립도가 무려 413.8%에 달한다”며 “충남에 집중된 석탄화력 발전 관련 사업 육성을 위한 방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친환경 에너지산업벨트 조성에 기대효과’라는 발제에서 충남지역의 전력설비로 생산된 전력 중 37% 정도만 지역 내에서 소비되고 나머지 63%는 송전망을 통해 주로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소비돼, 소비량 대 발전량의 격차가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처럼 국내 최고 화력발전 설비를 보유한 충남이 ‘화력발전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을 통해 에너지 연관산업 육성 및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에너지산업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충남은 국가정책에 따라 전국 최고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집적돼 있는 곳”이라며 “충남이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주도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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