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현실에 맞는 성장성과 글로벌 혁신성을 겸비한 제주향토 강소기업이 적극 육성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향토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육성된 제주형 강소기업들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지원해 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제주향토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제주지역 중소기업 중에서 제주향토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겸비하고 제주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후보군 기업을 발굴해 제주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민선6기 도정의 기업지원과 경제활성화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산업별 비중을 고려해 매년 15개 기업씩 4년간 60개 후보기업군을 선발해 집중지원으로 4년간 20개 제주향토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경제성장을 선도한다.
단계별 성장트랙을 구축으로 피라미드형 강소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지원 방식을 한계기업 위주 지원에서 혁신주도형으로 개선해 제주의 기업생태계 변화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굴뚝산업 등 순수 제조업보다는 제주 청정이미지, 다양한 생물종 등의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산업, 향토자산에 기반한 융복합산업 및 지역산업과 연관관계가 높은 산업, 내부기반 보다는 수출지향 등 제주경제 총량을 키우는 기업 등 제주가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지역 우량 내수기업에 대해 전국 단위의 비즈니스 활동 수행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인 지역산업 성장기여형 지원과 글로벌 시장 성장성이 우수한 수출기업에 대해 선택과 집중의 수출선도형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가장 적합한 육성기관의 팀장급을 주축으로 한 1社 1PM(project manager)제 시행으로 책임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내 산업혁신기관 등을 주축으로 구성하는 강소기업 육성협의회는 기관간 협력사업 지원, 지원정책 및 제도 등을 협의하고, 전담 PM 운영이 가능한 기관 연합체인 강소기업 육성 전담기관은 실무담당자 15인 내외로 구성하여 기업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TP내 제주향토 강소기업 추진사무국을 두고 강소기업 육성협의회 및 육성전담기관을 구성하여 제주향토 강소기업 후보기업군 및 제주향토 강소기업을 지원할 것이다.
이와 관련 제주TP 관계자는 “제주향토 강소기업 육성사업 추진을 통해 산업별 선도기업을 육성하여 이들이 지역 내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더 나아가 제주산업의 생태계 강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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