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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05 23: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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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옥 전북TP 원장, 김용무 신보 이사장, 임용택 전북은행장과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가 기술금융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TP는 1일 전북TP에서 김용무 재단법인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신속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기술금융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간 전북TP는 R&D, 마케팅, 기술사업화, 경영 등의 다양한 기업애로를 해결 지원해 왔으나, 금융지원 기능이 없어 기업들의 경영애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금융부문에 대해서만은 정부의 정책자금을 중개하거나 민간자금(여신, 투자 등) 등을 소개해주는 것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

특히 대부분의 정부지원 자금들은 ‘R&D단계’에, 민간자금은 기업의 안정기인 ‘성숙기’에 집중되어 있고, 자금수급 애로가 발생하는 초기 사업화나 성장기(업력 3년∼7년) 중소기업들은 담보와 재무상태가 여신한도에 근접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민간자금 확보에도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전북TP를 중심으로 세 기관의 실무자가 수시로 모여 전북TP가 지원하고 있는 선도기업, 입주기업뿐 아니라 도내 기업들 중에서 기술은 있으나 신용한도 등으로 자금애로를 겪는 기업이 기술평가를 통해 금융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기능적 협의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술금융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기술금융지원센터는 중소기업들의 기술금융의 접근성 및 컨설팅 시의성 등을 고려해 전북TP 본부동 1층에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기술금융지원센터를 통해 기술금융지원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지원단장이 센터장을 맡고 직원 2명이 센터 운영을 겸직하게 되며 전북은행은 금융전문가 2명을 센터에 파견하고 인건비 등 센터 운영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술금융지원센터는 기업의 비재무적 정보와 기업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평가를 전북TP와 함께 추진하고 전북은행은 센터가 선정한 기업의 기술평가결과를 반영하여 여신한도와 이자우대등에 활용하기로 했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은 기술금융지원센터에서 기술평가를 받은 기업에 대해 자체 규정에 따라 긴급 경영자금 지원을 하기로 했다.

백두옥 전북TP 원장은 “그동안 기업을 지원하면서도 정작 기업들이 어려워하는 금융애로를 해결해드리지 못해 못내 아쉬웠지만 금융전문가인 기업지원단장을 중심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든든한 지원과 호남권 대표 은행인 전북은행의 과감한 금융지원으로 전북 경제 발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MOU 이후 세 기관은 세부적인 업무 내용 협의를 마치고 올해 4월 말 전북TP 1층에 센터를 개소해 기술금융지원을 시작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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