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호남권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남권 센터는 익산 종합비즈니스센터에 구축되며 앞으로 3년간 8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주얼리디자인, 융복합부품, 스마트가전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되는 3D프린팅 장비가 연차적으로 구축돼 기업이 원하는 시제품제작, 애로기술지원 및 창업지원 등이 지원된다.
이번 호남권 센터 전북 유치를 위해 전북도에서는 3D프린팅 융복합산업 육성 협의회를 구성해 육성방안을 마련하는 등 한 발 빠르게 대응했으며,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를 중심으로 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 익산주얼리 R&D 센터, 탄소융합기술원과 협업을 통한 논리개발 등 호남권 센터 전북유치를 위해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호남권 센터는 6월까지 사업비 확정 등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기업지원용 3D프린터 7∼10종을 구축해, 호남권 전략산업 목표액 대비 3% 이상 평균 생산액 증가와 신규 일자리 3,000개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도는 광주·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연구소 등 광주, 전남지역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3D프린팅 협의체를 구성해, 3D프린팅 기반의 소재, 가공, 부품, 완제품 기업간 밸류체인을 구축해 경량소재 등을 활용한 특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전라북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호남권 센터의 전북유치를 계기로 전북이 호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창조혁신 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융복합소재, 주얼리디자인, 스마트가전부품 등 호남권 특화산업 분야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호남권 제조업의 혁신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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