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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6 16: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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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왼쪽부터) 김소연 독일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 토마스그리스 아헨공대 섬유기술연구소(ITA) 소장, 에바플라츠 독일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 프로젝트 매니저, 아스트리드베커 독일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 아시아총괄국장, 이기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롤프마파엘 주한독일연방공화국 대사, 잉게보르크노이만 독일 섬유패션산업협회장, 김병철 한양대학교 교수.

앞으로 한국 섬유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과 독일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가 주관으로 26일 양재 The-K호텔 3층 거문고홀에서 ‘한·독 섬유기술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병철 한양대학교 교수와 잉게보르크 노이만 독일 섬유패션산업협회 회장이 참여해 한국과 독일 섬유산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나라 섬유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산업 부흥기를 맞이해 발전하게 되었지만, 1980년대 후반에 시작된 오일쇼크와 인건비 인상으로 받은 수출 타격은 고부가가치 섬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게 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타이어코드 생산인데 타이어코드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10%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산업용 섬유의 성공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과거 한국의 산업용 섬유의 비중은 80년대 15%에 불과했지만, 2011년도에는 35%를 넘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섬유산업의 수출액은 2001년 160억8,100만 달러에서 2014년에는 159억3,900달러로의 하락을 보인 것처럼 섬유전문가들은 지속적인 글로벌섬유시장 불황으로 2016년에는 수입량이 수출량을 넘어서는 위기를 겪게 될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하고있다.

김병철 한양대 교수는 이러한 사태 방지를 위해 한국섬유산업은 기술적인 산업용 섬유에 집중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국내의 효성, 효성 GS칼텍스등은 탄소섬유 같은 섬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뛰어난 강도를 지닌 파라아라미드는 코오롱과 휴비스 등이 생산하고 있다.

또한 정부 역시 전주를 탄소섬유육성 도시를 선정하는 등 국내의 12개 섬유연구개발 기관들이 기업들과 협업해 산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섬유 개발에 온 힘을 더하고 있다.

김병철 교수는 역시 “침체기를 맞은 한국 섬유산업도 적극적인 전략을 통해 산업용 섬유 발전시킨다면 다시한번 한국은 섬유산업의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여한 잉게보르크 노이만 독일 섬유패션산업협회 회장 역시 “독일도 BMW i3 시리즈에 탄소복합소재를 사용하는 등 섬유가 점점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의료, 건축, 항공 분야의 성장세가 눈부시다”고 밝혔다.

독일의 섬유산업은 12만명의 고용인구와 연간 280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며 작년 독일의 GDP 증가율(1.5%)를 넘는 산업성장세를 보이며 많은 독일의 섬유 강소기업들이 독일의 섬유산업에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잉게보르크 노이만 회장은 “독일은 16개의 독일의 섬유연구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 역시 연구를 바탕으로 섬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체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세미나에는 한국 섬유기업들의 독일 NRW연방주 참여를 지원하는 세미나도 함께 열려 관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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