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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4 14: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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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현 OCI사장이 전북대에서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폴리실리콘 기업 OCI의 이우현 사장이 미래 엔지니어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산업화를 위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우현 OCI사장은 24일 전북대(총장 이남호)를 방문해 공과대학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사장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라 전 세계 전력사용량은 1970년대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석탄을 사용한 전력생산은 거의 4배에 이른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사실은 전 세계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이 태양에서 단 1시간 동안 지구로 보내주는 에너지 총량과 같다는 것”이라며, 무한한 자원성을 갖춘 태양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전력 원으로서 신재생에너지는 석탄, 천연가스에 이어 세 번째지만, 2012년 천연가스를 제치고 두 번째 에너지원으로 부상했다”며, “현재 석탄과 신재생에너지의 격차가 약 2배 정도 되지만, 신재생에너지는 꾸준히 성장하여 2035년에는 석탄을 추월하고 가장 많이 쓰는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망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성장에 대해 낙관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신재생에너지를 현재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산업으로 키우는 데 젊은 세대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전파했다.

그는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의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져 기술 효용화를 앞당기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강의를 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글로벌 선도기업인 OCI 이우현 사장이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기업 현장의 생생한 정보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데 대해 대학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며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이러한 특강을 많이 기획해 학생 진로탐색과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 이우현 사장은 이수영 회장의 장남이자, 故 이회림 명예회장의 장손으로 서강대학교 공과대 화학공학과, 와튼스쿨 MBA를 수학했으며, 여러 외국계 금융사를 거쳐 재무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OCI의 가업을 잇기 위기 위해 2005년 전무로 OCI에 입사한 이래로 경영수업을 받고 있으며, 컬럼비안 케미칼 인수, 폴리실리콘 신사업 진출, 미국 텍사스의 400MW 규모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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