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기영 보국전기공업 대표가 제 24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광)의 이사장에 당선됐다.
전기조합은 19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 24대 이사장 선거 임시총회를 열고 2015년3월29일로 만료되는 이재광 이사장의 후임을 뽑는 선거를 개최했다.
조합에 가입된 회원사는 450여 기업으로 이날 선거권을 가진 사람은 총 446명이었으며 본인 참석 및 위임장을 대동한 대리인을 비롯한 선거인 참석은 총 357명이었다.
곽 후보는 주어진 15분 동안 3가지 공약을, 조광식 후보는 12가지 공약을 제시했으며 양 후보 모두 뜨거운 박수로 참석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어 치러진 투표는 행사장 정렬과 선거인 등록 시간 지연으로 애초 5시에서 5시 20분까지 선거시간이 연기됐음에도 1명의 투표 불참인이 발생해 총 356명의 선거인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 결과 유효표 356표 중 186표를 득표한 곽기영 후보가 16표 차이로 조광식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곽 당선자는 “미처 당선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면서 “제시한 공약을 반드시 지켜 전기조합 발전에 이바지하는 이사장으로 기억되겠다”고 취임소감을 갈음했다.
곽 당선자의 공약 3가지는 △기업경영에 필수인 영업과 기술을 지원하는 영업본부 및 기술개발 지원단 조합내 설치 △한수원을 벤치마킹해 커피빈과 같은 카페를 신설해 조합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수익금은 장학기금을 설립해 전기인 2세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 △조합운영의 투명성 증대를 위한 조합에서 발생하는 일을 인터넷에 공유함으로써 조합 회원사 정보 독점 방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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