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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24 14: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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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코는 2월25일부터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FC EXPO에 참가해 SOFC 독자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

미코가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2.5kW급 SOFC(Solid Oxide Fuel Cell,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을 출시하며 세계 연료전지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소재부품 전문기업 미코(대표 전선규)는 2월25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전시회인 ‘FC EXPO 2015’에 참가해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단전지 및 스택과 2.5kW 시스템 컨셉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미코가 선보이는 SOFC는 차세대 연료전지 기술로 경제성, 연료사용 문제 등 타 연료전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기대돼, 이미 일본 및 유럽 시장에서는 SOFC 시스템의 수요 및 시장 형성이 가속화되고 있다.

SOFC는 발전효율이 현존하는 발전장치 중 가장 높고, 기존의 석유화학 인프라의 사용이 가능하며 시스템의 구조면에서 경제성 확보에 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코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SOFC용 소재 및 단전지, 스택 등 기존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난해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착수한 2.5kW 시스템의 개발 과정 및 경쟁력을 소개한다.

2.5kW 시스템은 안정적인 스택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독자적인 개발을 착수했으며, 프로토타입 시스템의 운전 테스트를 완료한 후 연내 시스템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미코는 ‘테이프캐스팅 기반 SOFC 단전지 기술과 이를 이용한 1kW 스택 기술’이라는 인증명으로 녹색기술인증 심사중에 있어서, 기술에 대한 국가공인 인증 획득이 기대된다.

미코 전선규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미코가 SOFC 시스템 개발업체로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시스템 개발을 통하여 향후 글로벌 연료전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보다 넓은 시장에서 미코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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