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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13 15: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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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바이오산업이 강원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이철수)는 11일 강원도청과 함께 춘천 세종호텔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원R&D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박영아 원장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과학기술정책의 기획 및 평가를 담당하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을 통해 강원도 R&D 발전 방안과 나노바이오산업 육성에 있어 지방정부 역할과 과제에 대한 의견을 듣고, 유관기관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나노바이오산업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영아 원장은 강의에서 “강원도는 타 시·도에 비해 연구개발 투자가 저조하고, 여전히 산업구조가 취약한 편”이라며 “반면에 산업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고, 현 정부의 국가 발전 정책과 강원도가 현재까지 추진해온 전략산업이 부합되는 부분이 많아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타지역과 차별화된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나노바이오산업은 고령화와 삶의 질 개선으로 전세계적으로 그 수요가 늘고 있고, 과학기술 전분야에 기존의 소재, 재료, 장비를 대체하여 새로운 기능을 가능케 하는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풍부한 산업자원을 활용해 기초연구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면 나노 특화산업 육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나노바이오산업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도내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핵심 산업인 만큼 미래지향적 R&D를 바탕으로 창조형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도민의 소득 증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수 강원TP 원장은 “나노바이오 융합시장은 2020년 약 7,000억달러가 전망되는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현재는 진단분야에 치중돼 있으나 앞으로는 차세대 바이오진단, 지능형 나노치료제, 나노웰빙제품 등 그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강원도는 이미 10년 전부터 생명건강산업에 집중해 오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동북아시대의 거점사업으로 나노바이오 산업을 육성한다면 도내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강에는 강원도과학기술위원회 위원 및 지역의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 정도가 참석했으며, 강원대 산학협력단 고인영 단장, 서울대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성승용 소장 등이 토론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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